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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cyon lv2300 폴더래라 본문
lv-2300 일명 고이접어 폴더래라(?)
한때 현빈과 김태희가 철봉에서 쌩쑈를 하던 그 폰이다... 고이접어 나빌래라....고이접어 폴더래라 폴더되다....잘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이걸 산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간다... 맨처음 아무생각 없이 핸드폰 가게 아찌가 하자는대로 했다
할부로 하고 매달 4만원이상의 통화료를 사용할때마다 그달 핸드폰 할부비가 0월이 된다는 어이없는 말을 하고
24개월 할부로 하라고 해서 이게 왠떡이냐 싶어 그렇게 했다. 24개월 할부 완전 족쇄찬 느낌이다....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계값 할부로 매달 내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매달 4만원 이상의 통화료를 사용하지 못하는 거때문이지만..ㅜㅜ
모 암튼 맨처음 이핸드폰을 접했을때 받은 느낌은 디자인이 너무 잘빠졌다는 것이다.
기능은 어차피 전화 문자 이정도 밖에 안쓰던 나였다
기능같은것은 생각하지도 않았기에 모 디자인 보고 골랐다... 근데 지하철을 많이 타고 다니는 나로썬 지하철 노선도가 아주 좋은 기능이 됬다.
물론 지하철 노선도는 많은 핸드폰에서 지원을 해주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편하게 사용했다.. 또한 전자사전 기능은 가끔씩 모르는 영단어에 대한
뜻풀이를 해주었다. 이것또한 다른 핸드폰들에서 많이 지원해주는 기능이지만 모 쓸만했다.... 그거 외에는 한때 이 핸드폰 기본 게임인
스도쿠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한적도 있었다...ㅋㅋㅋ
카메라도 별로 안쓰지만 카메라도 그냥 그런대로 쓸만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카메라 화면이 약간 어두운편인거 같다..
물론 낮에 햇빛있을때 찍으면 그런대로 잘나오는데 쪼금만 어두워지면 너무 시커멓게 찍힌다... 플래시가 없으니 모 그런걸 바라는게
이상하겠지만...
그리고 내장용량은 약 100메가 정도인거 같았는데...잘 모르겠다. 원체 핸드폰으로 엠피삼을 듣지 않으니... 처음 샀을때 음악 넣어보고
들어봤을때 음질은 쬐끔 괜찮은거 같기도 했었다... 핸드폰으로 노래를 듣지 않는 이상 용량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바로 여기 엠피삼에 터치패드가 가능하다 엠피삼 들으면서 터치패드를 사용하면 꽤 이쁘다 어두운데 검은 디자인에 붉게 빛나는
터치패드는 상당히 매력이 있다...주변에 보여줬을때 이거 정말 괜찮다고들 하는데 엠피삼을 핸드폰으로 듣지 않으니
난 터치패드를 잘 볼일이 없다ㅋㅋㅋ 또 엠피삼 들으면서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요새는 완전 멀티테스킹이 가능한 폰들이 있지만
이건 그냥 문자만 된다...글씨체도 갑자기 구려지고 화면도 완전 옛날식이다...난 엠피삼 들으면서 문자보낼때
무슨 하이텔이나 천리안 같은걸로 채팅하는줄 알았다는 ㅡㅡ
그리고 이 핸드폰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단점으로 지적하는 것... 바로 벨소리 음량
이건 진짜 안습이다.... 진동으로 해놓구 바지나 잠바 주머니에 넣어두면 이동하면서 진동을 느끼기에 무척이나 힘들다...또 벨소리로 한다해서
벨소리가 잘 들리는 것도 아니다... 전에 큐리텔 애니콜 다 써 봤지만 진짜 벨소리랑 진동은 캐안습
모 펌웨어로 업글을 하느니 서비스센터가서 업글받아야하느니 말 많았지만 결국 어떻게 됬는지는 잘 모른다. 핸드폰 사고 한 2~3달 지나니까
그냥 포기하고 쓰게 되었다...ㅋㅋㅋㅋ
요새는 그냥 0번을 길게 눌러 파워모드로 해놓구 진동 아니면 벨소리 둘중에 하나는 들리겠지 하고 있다... 그래도 둘다 못들으면
전화한 사람이 그냥 불운 했다고 생각하고 내가 다시 전화해준다....편하게 살자구...ㅋ
마지막으로 디자인 이건 처음에 좋았다...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지문이 너무 많이 묻는다. 그래서 케이스를 끼워봤다.... 그랬더니 좀 낳아졌다
근데 그것도 잠깐이지 케이스 끼워놓으니까 기스가 많이 난다...그냥 지문 묻힌채로 쓰는게 낫겠다 싶어 지금은 그냥 쌩얼로 들고 다니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깔끔하고 이쁘게 나온 디자인이긴 한데 요고 나오고 얼마안되서 디제이폰인가 2400이 나왔다...그리고 또 얼마 안되서
샤인이 나왔지....엘쥐 핸드폰의 막강 라인 초코렛과 샤인사이에 나와서 엘쥐에서 크게 밀어주는거 같지는 않는 폰이다....
서럽기도 하지만 모 어째 내가 산건데 그냥 써야지..ㅋ 암튼 이거 할부 끈나면 바꾸던가 정붙이고 고장날때까지 쓰던가
그건 상황 봐가면서겠다..
그래도 가끔 버스나 지하철에서 같은폰 쓰는사람 보면 안타깝기도 하면서 반갑기도 하다....
가격대 성능비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할부만 아니면 무난하게 썼을거 같은 핸드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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