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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양푼이 매운갈비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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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데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5시간의 수업 강행군으로 늘 5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배가 고파온다. 늘 인터넷으로 이대, 신촌 근방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신촌의 열불이라는 매운갈비찜 가게...
오늘은 이곳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대골목부터, 신촌아웃백근처, 창천교회 주변, 연대껍데기집 주변을
샅샅이 뒤지면서 다녔다. 하지만 저렇게 커다랗게 보이는 열불이라는 간판은 보이지
않았다. 분명히 학원에서 인터넷검색할때 위치까지 파악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우리는 절대로 저 간판을 찾을수가 없었다
친구의 도움으로 저 열불의 전화번호까지 알아내서 전화를 했지만 돌아오는것은
무성의한 신호음뿐이었다. 결국은 열불을 뒤로한채, 신촌 먹자골목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결국 우리는 매운갈비찜이 아니라 매운 꽃게구이쪽으로 종목을 바꾸기로 했다.
매운 꽃게구이는 열불검색할때 같이 검색된 음식이다. 아주 지나가는 글에서 얼핏본것이기
때문에 위치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또한번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매운꽃게구이집의
전화번호를 얻을수 있었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지, 매운꽃게구이집은 없는 번호라고 했다.
우리는 신촌에서 헛발걸음을 한데다가, 비도 맞아서인지 발길이 무거웠지만, 꼭 매운갈비찜이나,
매운꽃게구이를 먹어야한다는 오기가 생겼다. 결국 신촌한복판에 친구가 가봤다는
매운양푼갈비찜집에 가기로 했다. 한번 가본데를 가는데도 난관이 발생할 줄은 몰랐다.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연대방향으로 세번째 골목에있는것을 친구의 착각으로 첫번째, 두번째
골목만 신나게 뒤지고 다니고있었다. 죽어도 세번째 골목은 아니라고 하는 바람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따라다니고 있다가,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세번째골목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이건 찾을필요도
없이 세번째 골목 코너에 바로 붙어있는 양푼이 매운갈비찜 집이 있었다.
우리는 그곳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양푼이 매운갈비찜
위에 사진에 나온대로 기본으로 나오는 피클과 양배추, 콩나물국. 하지만 콩나물국은 끓여서 냉장보관을
했었던지 매우 맛이 없었다. 소주 한병과, 공기밥을 추가하고, 2인분의 매운갈비찜과 감자사리를 추가해서
시켰다. 매운맛도 있고, 아닌것도 있는데 우리는 매운맛을 시켰다. 예전에 불닭이 유행할때 그거 매운맛
시켰다가 호되게 후유증을 앓았던 지라 살짝 긴장하고 시켰다. 하지만 매운맛이라고 해서 막상 먹어보니까
그다지 맵지도 않았다. 매운갈비찜..확실히 양념은 맛이 있었다. 하지만 고기는 별로 맛이 없게 느껴졌다
오히려 사리로 추가한 감자나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사리, 공기밥에 양념을 발라서 먹는것이 훨씬 맛있었다.
이대에서 신촌까지 한시간 가량을 헤매이면서 먹었던지라, 단숨에 먹어치웠지만 역시 아쉬운것은
갈비의 질이었다. 2인분에 13000원밖에 안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먹었다. 친구들과 와서 매운갈비찜과
소주한잔먹는것은 괜찮은것 같다. 늘 신촌에서 놀면서 항상 맛있는거 파는곳이 없다고 투덜거렸지만
이번에 새로운 루트를 개척한것이다.
ps. 사진은 불펌. 내가찍은것이 아님. 사진주인께 감사함
언제나 그랬듯이 5시간의 수업 강행군으로 늘 5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배가 고파온다. 늘 인터넷으로 이대, 신촌 근방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신촌의 열불이라는 매운갈비찜 가게...
오늘은 이곳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대골목부터, 신촌아웃백근처, 창천교회 주변, 연대껍데기집 주변을
샅샅이 뒤지면서 다녔다. 하지만 저렇게 커다랗게 보이는 열불이라는 간판은 보이지
않았다. 분명히 학원에서 인터넷검색할때 위치까지 파악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우리는 절대로 저 간판을 찾을수가 없었다
친구의 도움으로 저 열불의 전화번호까지 알아내서 전화를 했지만 돌아오는것은
무성의한 신호음뿐이었다. 결국은 열불을 뒤로한채, 신촌 먹자골목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결국 우리는 매운갈비찜이 아니라 매운 꽃게구이쪽으로 종목을 바꾸기로 했다.
매운 꽃게구이는 열불검색할때 같이 검색된 음식이다. 아주 지나가는 글에서 얼핏본것이기
때문에 위치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또한번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매운꽃게구이집의
전화번호를 얻을수 있었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지, 매운꽃게구이집은 없는 번호라고 했다.
우리는 신촌에서 헛발걸음을 한데다가, 비도 맞아서인지 발길이 무거웠지만, 꼭 매운갈비찜이나,
매운꽃게구이를 먹어야한다는 오기가 생겼다. 결국 신촌한복판에 친구가 가봤다는
매운양푼갈비찜집에 가기로 했다. 한번 가본데를 가는데도 난관이 발생할 줄은 몰랐다.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연대방향으로 세번째 골목에있는것을 친구의 착각으로 첫번째, 두번째
골목만 신나게 뒤지고 다니고있었다. 죽어도 세번째 골목은 아니라고 하는 바람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따라다니고 있다가,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세번째골목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이건 찾을필요도
없이 세번째 골목 코너에 바로 붙어있는 양푼이 매운갈비찜 집이 있었다.
우리는 그곳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양푼이 매운갈비찜
위에 사진에 나온대로 기본으로 나오는 피클과 양배추, 콩나물국. 하지만 콩나물국은 끓여서 냉장보관을
했었던지 매우 맛이 없었다. 소주 한병과, 공기밥을 추가하고, 2인분의 매운갈비찜과 감자사리를 추가해서
시켰다. 매운맛도 있고, 아닌것도 있는데 우리는 매운맛을 시켰다. 예전에 불닭이 유행할때 그거 매운맛
시켰다가 호되게 후유증을 앓았던 지라 살짝 긴장하고 시켰다. 하지만 매운맛이라고 해서 막상 먹어보니까
그다지 맵지도 않았다. 매운갈비찜..확실히 양념은 맛이 있었다. 하지만 고기는 별로 맛이 없게 느껴졌다
오히려 사리로 추가한 감자나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사리, 공기밥에 양념을 발라서 먹는것이 훨씬 맛있었다.
이대에서 신촌까지 한시간 가량을 헤매이면서 먹었던지라, 단숨에 먹어치웠지만 역시 아쉬운것은
갈비의 질이었다. 2인분에 13000원밖에 안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먹었다. 친구들과 와서 매운갈비찜과
소주한잔먹는것은 괜찮은것 같다. 늘 신촌에서 놀면서 항상 맛있는거 파는곳이 없다고 투덜거렸지만
이번에 새로운 루트를 개척한것이다.
ps. 사진은 불펌. 내가찍은것이 아님. 사진주인께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