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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念

애주가야? 알콜중독이야?

안퉤 2008. 7. 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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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애주가와 알콜중독에 대한 기사를 봤다.
과연 나는 애주가일까, 알콜중독일까.
나는 술을 즐겨마시고, 술자리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기사였다.
이 기사에서 알콜중독은 술에 대한 조절 능력이 없어 일단 한 모금만 마시면 끝장을 본다거나,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나타나고 주량이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알코올 중독이라고 하고있다. 또한 술만 마시면 이른바 필름이 끊기면서 서류나 지갑을 분실하고 사고내는것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한평소에 술을 끊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거나, 술 때문에 죄책감이 생기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아침에 해장술을 찾는다면 반드시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나는 물론 저런거 다 겪어본거 같다. 술마시기 시작하면 끝장보기, 술안마시고 집에 들어가는 날은 참을수가 없어서 혼자 술 사다 먹기, 지갑, 핸드폰 잃어버리기, 다 겪어봤다. 이럴때 정말 나도 내가 알콜중독 증상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때를 제외하고는 나는 스스로를 애주가라고 생각한다.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만나면 술마시는 것을 즐긴다. 물론 주의 사람들도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보니까 이런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지난 한해동안 19세 이상 성인 한 명이 먹은 술은 소주는 72병, 맥주는 107병이나 된다고 한다. 정말 많이 술을 마셨을 때는 국민 1년 평균 소주 소비량을 한달에 마셨던 것 같기도 하다.옛말에 영웅은 술과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만큼 술 좋아하고 잘마시는 사람치고 인간성 나쁜사람을 별로 못본거 같다. 이건 물론 개인적인 견해지만...
술을 무턱대고 마시지 않고, 조절할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을 진정한 술꾼, 애주가 일것이다. 또한 건전한 음주 습관이 중요할 것이다. 즐거운 술자리에서 즐겁게 친한사람들과 마시는 술을 맛이 있다. 술 못마신다고 강요하고, 억지로 먹일려고 하는 그런 음주문화는 술 문화 모두를 욕먹게 하는 행위다.
서로서로 주량안에서 즐겁게 술마시는 것이야 즐거운 술자리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술은 음식 가운데 하나이다. 즐겁게 마시면 약이 될수도 있지만, 과음을 하거나 내키지 않는 술을 마시는 것은 독이 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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